예수께서 십자가의 길을 가셨다

이천여년전 단 일회적 사건이다

온인류를 위한 성부 하나님의 구원 계획이

성취되었고 완성되었다

 

그 후 수없는 성도들이 그 길을 따랐다

십자가의 길

세상의 눈으로는 한없이 어리석께 보인다

잦는이가 참으로 적다

세상에서 잘되고

영생의 복을 원하지만

그 길로 가는 십자가는 사양한다

 

주님께서 지신 십자가는 홀로 지신다

그분을 따르는 자의 십자가는

주께서 이미 지셨기에

주와 함께 지는 것이다

 

나는 참으로 원하고 있는걸까?

십자가의 길로 갈 수 있을까?

날마다 살아있는 자아(自我)를

십자가에 못 박을 수 있을까?

 

십자가의 길(道)이 멸망하는 자들에게는 미련한 것이요

구원을 받는 우리에게는 하나님의 능력이라

 

그러나 내게는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외에

결코 자랑할 것이 없으니 그리스도로 말미암아

세상이 나를 대하여 십자가에 못 박히고

내가 또한 세상을 대하여 그러하니라