하나님은 어디에나 계시다

그분은 모든곳에 가까이 계신다

모든 사물과 모든 사람에게,

여기에 내 곁에 계신다

 

그분을 느낄 수 없는것은

거리의 문제가 아니다

그분의 속성으로 멀리 떨어져 있기에,

사람은 하나님과 닮지 않은 성품을

가지고 있기에 그렇다

 

하나님과 사람사이에는

지내는 사이가 두텁지 아니하고

거리가 있어서 서먹서먹하다

 

두 사이의 틈을 메꿀 수 있는

성픔의 공통점이 없다

 

하나님은 무소부재(無所不在)하시다

그분의 적극적 품성의 하나로,

그 존재와 섭리가 모든 피조물 속에 미쳐 있다

 

내가 주의 영을 떠나 어디로 가며 주의 앞에서 어디로 피하리이까

내가 하늘에 올라갈지라도 거기 계시며 스올에 내 자리를 펼지라도 거기 계시니이다

내가 새벽 날개를 치며 바다 끝에 가서 거주할지라도

거기서도 주의 손이 나를 인도하시며 주의 오른손이 나를 붙드시리이다